[제습기]제습기와 에어콘제습기 차이점

 

장마철 제습기를 구매하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집에 에어콘이 있으시다면 에어콘 기능중에 제습 기능이 있습니다.

 

 

제습기와 에어콘 제습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차이점은 없습니다.

 

제습기능이란?

공기중에 있는 수중기를 제습기 또는 에어콘 제습기내에 있는 냉각핀에 접속 시켜 수중기를 물로 응집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원리를 "콘덴싱"이라고 합니다.

 

제습을 시키는 핵심은 냉각핀을 냉각시켜주는액화된 냉매가스에 있습니다. 에어콘이 시원하지 않을 때 가스를 넣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바로 가스가 냉매가스 입니다. 예전에는 구냉매로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였지만, 오존층의 파괴 요인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제습기는 바로 이 냉매를 압축 시켜 액화시켰다가, 증발 시키면서 온도를 낮추면서 냉각핀에 이슬점이 생기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제습기는

냉매를 압축시키고 증발시는 모든 과정이 작은 기계에 들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냉매를 압축 시킬때 발생하는 열이 그대로 기계안에 남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열이 발생한다고 느끼실 겁니다. 또한 응집된 물도 기계 안에 남아 있어 추후 물을 버리셔야 합니다.

 

 

에어콘 제습기능은

냉매를 압축시키고 증발시는 모든 과정이 실외기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냉매를 압축 시킬때 발생하는 열이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방안은 시원하게 됩니다. 실외기 옆을 지나갈 때 따뜻한 바람이 발생하는 이유는 냉매를 압축할 때 발생하는 열을 발산 시키기 위해서 바람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응집된 물은 호수를 타고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제습기와 에어콘 제습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기기의 크기가 차이가 있으며, 에어콘의 경우 제습와 동시에 냉방을 하기 때문에 시원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습기능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에어콘은 방안을 냉방을 하기 때문에 전기료가 더욱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