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은 아이 치료 방법

걱정이 많은 아이는 유아 시절에 트라우마가 하나씩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첫번째로 첫째와 둘째 아이와의 나이 차가 한살차로 인해 첫째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길 것 같은 불안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유아시절 실수로 엘리베이터에 잠시 혼자 갇혀 있던 기억으로 있었습니다.

 

이런 기억들이 조금 커서도 엄마 아빠가 자리를 비우면 걱정 때문에 두움을 키우고, 엘리베이

 

터를 타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아이에게 걱정을 해서 시키는 방법으로 걱정 인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있습니다.

 

모 보험회사에서 광고하는 걱정 인형이 바로 그 방법입니다.

 

걱정인형은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에서 처음 생겼습니다. 걱정인형은 아주 작은 나무 조각

 

과 천 조각등으로 아주 오랜 옛날 과테말라의 아이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잠들기

 

전에, 각각의 인형들에게 걱정거리를 하나씩 덜어 놓았고 그 인형들을 베개 아래 넣어 둔채로

 

잠을 청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걱정이 조금 덜어진 듯 개운한 기분으로 아침에 깰 수 있

 

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콰테말라의 아이들은 잠을 자는 동안 걱정 인형들이 자기의 걱

 

정을 멀리 사라지게 해 준다고 믿었습니다.

 

저희 아이에게 걱정 인형 이야기를 들려 주었더니 색종이로 직접 걱정인형을 만들고 직접

 

이름도 붙여주어 자기전에 걱정을 말해 주고 잔다고 합니다.

 

한결 걱정되는 마음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걱정인형은 엄마, 아빠, 동생도 있으니 걱정하는 것을 얘기하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

 

다.

 

걱정인형을 만들어 주는 것은 걱정을 사라지게 하는 단계이고, 가족의 대화의 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심한 자폐 증상이나 대화에 집중이 안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