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우드 800x600 테네로식탁 구입 후 바니쉬 칠하기

다니엘우드 800x600 테네로식탁 구입 후 바니쉬 칠하기

(다니엘우드 식탁 구입 후기)

집에 좌탁도 필요하고 식탁도 필요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식탁용으로 구매 하려면 사이즈를 큰 것을 사야하고,좌탁을 구매하자니 사이즈를 큰 것을 살 수 없어 난감 하더군요.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인터넷에서 다리를 조립할 수 있는 제품 중 좌탁 다리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도 좌탁과 식탁을 겸할 수 있는 800x600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 두가지를 결정한 후에 제품을 찾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괜찮은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이엘우드" 라는 제품 이었습니다. 

800x600 사이즈의 식판에 식탁 다리, 좌탁 다리 그리고 바니쉬와 붓을 구매하였고 아래 사진과 같이 담겨져왔습니다. 

다니엘우드 제품은 나무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삼나무, 삼나무+아카시아 입니다. 

삼나무는 일반 소나무와 같은 아이보리 색깔과 나무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나무는 요즘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삼나무+아카시아는 아래 사진과 같이 삼나무와 아카시아 나무를 조각을 붙여 만든 제품으로 색이 짙은 갈색과 아이보리 색이 섞여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색이 맘에 들어 고르게 되었습니다. 

식판의 남의 경우 사포의 마무리 느낌이 나지만 다리를 연결시켜주는 하판의 경우 아직 거칠 거칠한 느낌이 납니다. 

작은 상자에는 사포와 바니쉬, 붓이 들어 있습니다. 

바니쉬와 붓은 추가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사포의 경우 아직 마무리가 되지 못한 거칠한 부분을 매끄럽게 마무리 해주셔야 합니다. 

바니쉬는 나무의 느낌을 살리면서 진하게 하고, 나무에 습기 또는 반찬 국물 같은 이물질이 스며 드는 것을 막아 줍니다. 

바니쉬를 칠하기 전에 사포로 거칠한 부분이 있다면 마무리를 해주시고 바니쉬를 집에 남는 통이 있다면 덜어서 칠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는 통이 없으시다면 PT병을 잘라 칠하시면 됩니다. 

바니쉬를 칠하실 때는 나무결 방향으로 일정하게 끊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쭉 칠하는 것이 좋습니다. 

칠하다가 끊길 경우 바니쉬 자국에 중간에 남게 되고 얼룩같은 모양이 남게 됩니다. 추후 자국을 처리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바니쉬는 투명한 얇은 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투명이기 때문에 색 자국이 아니라 두께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번 칠하실 때에는 같은 양을 고르게 바르셔야 합니다. 고르게 바른뒤 일정시간 후 여러번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방법으로 하게 되면 바니쉬 얇은 막이 고르게 칠해지고 표면이 매끄럽게 됩니다. 

또한 나무의 모양이 살아 나고 이물질이 나무에 스며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바니쉬가 수성에 무독성이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칠할 수 있지만 되도록 칠을 하실 때에는 창문을 열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칠을 마무리 하신 후 30분정도 배란다에 말리시면 어느정도 마르게 됩니다. 1시간 뒤면 조립이 가능합니다. 

다리는 조립이 매우 쉽습니다. 식판 하단에 아래 사진과 같이 동봉된 나사로 조이기만 하시면 됩니다. 

저희집에 있는 그릇을 세팅하고 사진을 몇장 찍어봤는데 나무의 색상과 그릇이 매우 잘 어울리네요.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